"어서 오세요! 어떤 음료로 드릴까요?"
활기찬 인사가 울려 퍼지는 프리웨일 카페, 이곳은 특별한 청년들이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공간이다.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 프리웨일(前 휘카페)이 함께 운영하는 바리스타 통합 직무교육과정 「커피랩 5기」 교육생 청년들은 카페가 문을 여는 순간부터 손님을 맞이하고 음료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경험한다.
멘토 바리스타의 1:1 코칭 덕분에 실력이 쑥쑥 늘어 어느새 능숙한 바리스타가 되어가고 있다. 레시피를 배우고 중간 평가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궁금한 점은 바로바로 질문하는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멘토님, 아이스티는 왜 두 번에 나눠서 만들어요?"
"손님들이 가루가 잘 녹지 않는다는 의견을 주셔서, 뜨거운 물에 아이스티 가루를 녹인 후 반 만 먼저 넣고 다시 한번 저어 완전히 녹인 다음 나머지를 넣는 답니다."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꼼꼼함이 돋보인다.
프리웨일의 인기 메뉴인 유자잼쿠키를 만드는 시간을 좋아하는 교육생들도 있다. 쿠키 반죽부터 모양을 만들고 포장하는 과정까지 직접 체험하며 디저트 분야에도 흥미를 느끼며 배우고 있다.
커피랩 5기는 바리스타 자격 과정과 현장 실습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 직무 교육 과정으로 청년들은 약 한 달 후 SCA 국제 바리스타 자격 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다.
바리스타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며 올해도 청년들의 전원합격을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