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밈 뉴스레터

2023. 5. 3.

주간 MIM밈 뉴스레터

[밈 소식] 5월 첫째 주 (2023-11호)

밈센터 이야기

｜'2023 동행 어울림 광장_동행 함께 하는 서울' 개최

서울시에서는 지난 4월 30일 서울광장에서 약자와의 동행과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로 ‘2023 동행 어울림 광장 – 동행 함께하는 서울’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공간인 서울광장에서 사회적 약자와 함께 시민 모두가 동행의 가치를 인식하고 이해를 넓히기 위해 서울시가 주최하고 관내 다양한 단체와 기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서울특별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이하 밈센터)도 참가하여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차원에서 경계선지능인이 누구이며,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함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퀴즈대회, 긋즈나눔, 메시지 작성 등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밈센터 권소현 자립지원팀장)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강의 내용 진지하게 듣고 이해와 공감을 표했으며, 강의 종료 후 진행된 메시지 작성 시간에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감동을 주었다. 그 중에서도 “속력이 어떻든 방향만 맞으면 괜찮다.”라는 메시지는 경계선 지능인들에게 큰 힘이 되는 울림으로 다가왔다.

이 행사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가 운영되며 무더운 7월과 8월을 제외하고 매월 1~2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밈센터에서는 향후 행사에도 지속적 참가하여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이야기

ㅣ디지털리터시_4차산업의 핵심기술, VR과 메타버스를 체험해보자!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밈센터)는 지난 4월 21일부터 경계선지능인 청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서초유스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는 ‘VR WARE School’이라는 VR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가상 현실을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 등으로 총 8회까지 구성돼 있다.

평소 온라인 게임이나 코딩 등에 관심이 많던 참여자들은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세상에 없는 것’을 체험하기 위해 눈을 빛내며 집중했고, 자발적으로 가정에서 교육 내용을 복습해오는 등 높은 학구열을 보여줬다. 교육을 진행하는 이성희 강사 역시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례나 영상자료를 통해 어려울 수 있는 디지털 용어를 쉽게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해당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디지털 사회를 이해하고, 각자가 상상하는 세계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경계선지능 관련 핫뉴스

ㅣ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토론회

지난 4월 25일(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눈'에서는 <경계선 지능인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경계선 지능인 지원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유선미 명지대학교 아동학과 겸임교수는 '국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계선 지능인 현황, 국내외 경계선 지능인 지원정책 현황, 경계선 지능인의 생애단계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방안' 에 대해 발표하였고, 고은영 우석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는 '느린학습자의 인지 교육적/심리정서적/사회관계적/진로직업적 특성, 느린학습자의 전 생애 발달과정과 시기별 요구 역량, 느린학습자에 대한 전문가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정책제안을 발표하였다.

이어 유미숙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 원장, 윤정희 한무리지역아동센터장은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만나는 경계선지능인의 특성과 제도적 지원의 한계로 인한 어려움을 토론하였다. 최윤정 교육부 기초학력진로교육과장과 최경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장은 해당 영역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한편 밈센터에서는 향후 경계선 지능인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의 조성과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