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밈 뉴스레터

2023. 5. 10.

주간 MIM밈 뉴스레터

[밈 소식] 5월 둘째 주 (2023-12호)

밈센터 이야기

｜송파구와 함께 하는 경계선지능인 사회진출 지원, AI 데이터라벨링 교육

데이터라벨링 직무교육 개강식을 참여한 교육생

데이터라벨링 오리엔테이션

데이터라벨링 첫 수업

지난 5월 2일,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데이터라벨링 일자리교육 개강식과 함께 교육이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경계선 지능인에게 적합한 교육을 지원해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챗GPT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요한 데이터 라벨링(이름 붙이기) 교육이다. 데이터 라벨링은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 저장, 검증해 이름을 붙이는 일이다.

데이터 라벨링 교육은 주 2회, 3시간씩 ▲인공지능의 기초 ▲데이터라벨러 직무 성장 경로 ▲AI 수집 및 가공 플랫폼 실습 ▲AI 학습 데이터 기본교육 ▲데이터 라벨링 실습 ▲현장 체험을 통한 직업 체험 등으로 이루어진다.

교육과정 수료 이후에는 데이터 라벨링 클라우드 워커 활동 지원부터 심화교육과정 안내, 면접 컨설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은 1,2기로 나눠 10명씩 이루어지며, 5월 2일 시작한 1기는 6월 22일까지 교육하며 2기는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14회기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송파구청 사회적경제팀에서 기획하여 2023년 서울시 약자와의동행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교육 총괄은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가 담당하고, 직무교육은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가 실시한다.

프로그램 이야기

ㅣ하늘을 나는 돌고래, 인성교육 프로그램 종강

밈센터 인성교육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인성교육 수업을 듣고 있는 OOO입니다.

저는 올해 인성교육 ‘하늘을 나는 돌고래’ 수업을 듣고 정말 너무나 행복했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고, 사람들하고 얘기하는 게 많이 서툴기도 하지만 그런 저를 많이 이해해주시고, 늘 항상 가족처럼 대해주신 저희 구은경 선생님과 밈센터 인성교육 담당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중략)

저는 선생님들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고, 같이 배우는 사람들과 많이 소통하게 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매주 수업 시간 동안마다 ‘나는 절대 혼자가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겨주시고 절대로 자책하지 말고 ‘그럴 수 있지.’ 이런식으로 말하라고 늘 항상 웃으면서 얘기해주신 저희 담당 선생님인 홍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중략)

끝은 마지막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니 언젠간 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중략)

여기 계신 선생님들, 같이 배우는 사람들 모두 건강하시고, 담에 또 같이 수업 들으면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담당 선생님(홍선생님), 구은경 선생님, 또 마지막으로 밈센터 선생님, 너무나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 담에 이 수업이 또 생기면 언제든지 참여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인성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의 감사의 편지

위 내용은 상반기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년 참여자가 프로그램 종강을 앞두고 직접 쓴 감사 편지이다. 글로 표현된 내용을 통해 프로그램에 만족도가 높고 매회 애정을 갖고 진심으로 참여함을 알 수 있었다.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자신과 타인의 소중함 인식하기, 자기표현 및 타인과 관계 맺기, 공동체 인식 및 공동체 참여라는 영역별 주제에 맞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더불어 협력할 수 있는 자기 주도 활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청년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16시부터 18시까지, 총 8회기로 운영되었다. 감정 이해하고 표현하기, 타인의 마음 및 특징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기, 나의 좋은 점과 노력해야 할 점 발견하기, 관계의 상호작용 익히기, 가족의 특성과 소중함 이해하기, 지역사회 내 공동체 및 외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상호 소통하며 많은 감정과 소중함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종강 때 소감 나누기 시간을 통해 “좋은 선생님 만나서 재밌는 날을 보낼 수 있었다.” , “여러 가지 감정을 배울 수 있었다.” , “소중함을 느낀 게 좋았다.” , “외부 수업이 재미있었다.” ,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하다.” , “그동안 가르쳐주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 “다음 달에 다 같이 만나서 영화 보기로 했다.” 등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참여자들 간 친밀감을 느끼며 대인관계의 긍정적인 변화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인성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우리의 만남이 미래의 삶에 자양분이 되고 또 다른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