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나를 찾고 직업의 다양성을 살펴보며 자신의 지배가치에 부합한 직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시간 관리 방법 등을 습득하는 3회기 단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첫날 참여자들은 플립보드게임을 이용하여 자신과 다른 참가자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나누는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각자의 관심사에 대해 참가자들과 서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2회기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직업카드를 활용한 미래 사회 직업의 유형과 관심직업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3회기 프로그램에서는 시간의 중요성을 알고 주간시간 설계표를 작성하는 방법을 이해하며, 자신의 고정시간과 가용시간을 구분하는 실습을 끝으로 종강한다.

청소년 진로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자아를 발견하고 관심 직업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효과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 목표를 구체화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을 위한 「일 역량강화 훈련 및 일경험 시범사업 1차」 참여자 중 인턴으로 선정된 6명의 청년이 5주간 진행된 일경험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일경험 시범사업에는 3개 업체(①아이유아이 ②인채널 ③이스토닉)가 고용환경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일경험처로 함께해 주었다.

인턴십은 5주간 현장형 직무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업체마다 고유한 과업을 청년들에게 교육하고 실제로 업무를 수행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인턴십에 참여 한 이○○ 청년은 “이번 인턴 경험 덕분에 성격이 많이 활발해진 것 같고, 좀 수다쟁이가 되었어요. 그리고 감정을 좀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게 되었고, 동료와 같이 협동해서 할 때도 있었는데 그때도 굉장히 즐거워서 협동의 즐거움도 배웠어요. 또 다들 신경 많이 써주셔서 모르는 것이 있을 땐 질문하는 것이 조금이지만 바로 물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일경험처에는 직무지도원이 함께 배치되어 청년들의 직무수행과 적응에 도움을 주었다.

직무지도원으로 참여한 이○○님은 인턴으로 참여한 두 청년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배우고 수행하는 모습을 보며 ‘모든 사람이 나의 스승이라는 말’을 떠올렸다고 한다.

1차 일경험시범사업은 청년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무사히 완주하였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일경험 시범사업은 1차 때보다 더욱 많은 인턴십 업체를 발굴하여 더욱 많은 청년들에게 일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경계선지능 한부모 자녀 양육 돕는다…전국 첫 통합지원 시작(뉴스핌, 202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