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16.(금) 오후2시 하반기 프로그램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설명회에는 당사자, 가족, 종사자 등 58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센터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번 설명회는 센터 홍보동영상 시청과 운영현황 발표, 상반기 프로그램 영상시청, 하반기 프로그램 안내, 질의응답 및 퀴즈 이벤트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반기에는 아동·청소년이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총 8종 11개 프로그램을 개설, 청년 프로그램은 자조모임까지 총 5종 6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질의응답에서 참석자들은 센터 이용 전반과 프로그램 이용에 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고 향후 센터에 바라는 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 

▶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신청 바로가기 https://bit.ly/4dD7oKU

▶ 청년 프로그램 신청 바로가기 https://bit.ly/3WGpVzb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이하 밈센터)는 8월부터 경계선 지능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 <미술로 마음 열기>를 진행하고 있다.

미술치료는 미술 작업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어려움이나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하며 내면을 들여다보는 심리치료 방법이다. 그중 집단미술치료는 미술 활동을 통한 집단 구성원과의 정서적 교류 및 상호작용으로 동질감 및 소속감을 경험하게 하여 협동심을 기르고, 대인관계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밈센터에서 진행하는 집단미술치료 <미술로 마음 열기>는 미술치료 전문가 및 심리상담사로 활동 중인 선생님들과 함께한다. 집단별 12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자기표현 및 인식, 타인 이해의 과정을 거쳐 사회적 기술을 증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각 회기 보호자 상담 및 코칭이 포함돼 자녀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미국의 실존주의 심리치료사 어빈 얄롬은 집단치료에 참여하면서 얻는 장점(치유적 요인)으로 희망고취, 보편성, 정보전달, 이타주의, 사회적 기술의 개발, 모방행동, 대인관계 학습, 집단응집력, 감정의 정화, 실존적 요인, 1차 가족집단의 교정적 재현 등 11가지를 제시한다. 이번 집단미술치료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상기 요인들을 경험하여 자신과 타인, 집단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데이터라벨링은 AI 학습을 위해 데이터를 수집, 저장, 검증해 이름을 붙이는 작업이다. 반복적인 수행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연습을 통해 숙련도를 향상할 수 있으며 이후 경력을 쌓아 데이터 전문 인력으로 사회진출도 할 수 있다.

데이터 라벨링 교육은 8월 1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주 2회, 2시간 30분씩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인공지능의 기초 ▲데이터라벨러 직무 성장 경로 ▲AI 수집 및 가공 플랫폼 실습 ▲AI 학습 데이터 기본교육 ▲일감모의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 수료 이후에는 데이터 라벨링 클라우드 워커 활동 지원부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송파구청 사회적경제팀에서 기획하여 2024년 서울시 약자와의동행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교육지원은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가 담당하고, 직무교육은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