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아동의 가족으로 구성된 자조모임 <무지개 친구들>에서는 매월 다양한 교육 또는 체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주말에 박물관을 가기도 하고, 아동들이 키오스크를 사용하여 점심이나 간식을 구매하는 실습도 한다.

지난 9월에는 아동권리교육과 생일파티로 진행되어 아동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각자 아바타를 만들어 자신을 소개하고,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잘하는 것, 잘하고 싶은 것 등을 발표하는 아동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했으며, 진지함이 느껴졌다.

특히, 그림자극 형태로 진행되어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라는 것과 ’권리’라는 개념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고, 아동들이 호기심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2시간 동안 아동들이 교육에 잘 집중할 수 있도록 보조교사와 포토그래퍼 역할을 하는 엄마, 생일파티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풍선 장식을 하는 엄마, 맛있는 음식들을 주문하고 픽업하는 엄마 등.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을 나누어 하면서 자조모임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오늘 정말 알찬 시간을 보내서 아이들이 집에 가는 내내 기분이 좋더라구요. 목소리가 작았던 아이가 큰 소리로 말하고, 평소 혼자 있는 것에 익숙했던 아이가 다른 친구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공간도 제공해 주시고, 여러모로 자조모임 운영에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더 많은 자조모임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정서적지지 체계가 형성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보교환과 성장의 시간이 쌓이기를 응원한다. 

아동권리교육 ‘우리 모두 소중해’ 발표시간

2024년 하반기 경계선 지능 아동프로그램으로 기초인지능력 활성화 및 정서・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기초인지 프로그램은 초등1,2학년과 3,4학년반으로 두 개반으로 구분되어 운영된다. 두 개반 모두 기초인지 능력을 자극하고 활성화하여 학습 활동에 적용하여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정서사회성 프로그램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상황에 맞게 나의 감정(정서)과 타인의 감정(정서)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와 타인의 감정(정서)를 이해함으로써 사회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밈센터는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들 만나고 있으며 경계선 지능인의 행복한 삶을 돕는 동반자로서 깨어있는 생각과 열린마음으로 항상 함께 하고자 한다.

기초인지1(초등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