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을 위한 「일 역량 강화 훈련 및 일 경험 시범사업 2차」에 참여한 14명의 청년이 5주간의 인턴 경험을 마무리하였다.

2차 일 경험 시범사업에는 1차(3개 업체, 6명의 청년 참여)보다 더 많은 6개 업체(① 굿윌스토어 ② 산림진흥원 ③ 올되다농장 ④ NC소프트 ⑤ 해피팜 ⑥ 홈케어마스터)가 참여하여 고용 환경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인턴십은 5주간 현장형 직무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업체에서 고유한 과업을 청년들에게 교육하고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직무에는 스마트팜 운영, 매장 관리, 교육 보조, 네일아트, 친환경 관련 업무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인턴십에 네일아트 직무에 참여한 손○○ 청년은 “사람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 고슴도치처럼 가시를 세우고 더 이상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았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저 자신을 더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영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험난한 세상이지만 앞으로도 잘 헤쳐 나가보아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1‧2차 시범사업은 9월 27일(금) 진행되는 국회 토론회에서 주요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그림을 전문적으로 전공하지 않았으나 그림을 좋아하는 청년들이 매주 금요일 밈센터(센터장 이교봉)로 모인다. 그림을 잘 그리는 법이 아닌 우리 주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직접 표현하며 ‘그림으로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기 위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8회기 동안의 그림 수업은 청년들이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자기만의 그림으로 완성하게 될 것이다. 첫 2회기 동안 오직 선만 활용하여 사물을 표현하는 연습을 진행하고, 이후 3회기 동안은 색상과 질감을 표현하는 수채화를 배운다. 후반 2회기는 건물, 풍경, 야외 풍경 그리기 활동을 통해 심도 있게 그림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마지막 8회기에는 참여 청년의 모든 작품을 전시하는 미니 전시회를 통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그림은 배울수록 연습하면 할수록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 배우기 쉽고 즐거운 그림수업을 통해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청년들의 특별한 경험을 기대해 본다.

드로잉 선긋기 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