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경계선지능 청년 성장지원 자조 모임 3개 과정(그룹PT, 혼밥마스터, 밈서포터즈)이 생활의 활력과 많은 추억을 간직한 채 마무리되었다.

금번 자조 모임은 그룹PT와 혼밥마스터 10회기, 밈서포터즈는 8회기로 3개 과정을 구분하여 운영하였다. 먼저 그룹PT는 개인에게 맞춘 개별 전신 근력 운동으로 바른자세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초기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의 자극과 동작의 어려움으로 다소 힘들어하였지만 회기가 거듭될수록 근육의 활동량과 동작이 익숙해지면서 운동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수준이 되었다.

혼밥마스터는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하여 간단한 한 끼 요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살림식생활교육센터 식생활교육강사의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대부분 경계선지능 청년들은 요리에 관심은 있었으나 실제로 배워보는 것은 처음이었으며 요리실습을 통해 한끼 요리외에도 도마 및 칼 사용법, 냉장고 정리, 쓰레기 분리방법등을 배울 수 있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청년은 “스스로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만족스러웠다.”, “요리를 직접 해보고, 설거지하는 방법과 채소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표현했다.

한편 하반기 밈서포터즈는 10월에 진행된 인식개선 캠페인 부스진행으로 운영되었다. 밈센터를 홍보하고 경계선지능인의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카드게임을 준비했으며 카드 내용과 이벤트 선물 모두 밈서포터즈 참여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였다.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 청년들은 “계획한 활동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신기했으며 내가 만든 엽서를 선물로 드려 뿌듯했다,”, “생각한 것보다 친절하게 이야기해주고 즐겁게 체험해주셔서 진행하면서 재미있었다.”라는 마음의 느낌을 말하였다.

앞으로도 밈센터는 경계선 지능 청년들의 요구와 바람을 반영하여 향후에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조 모임을 계획하여 일상생활의 활력과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