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계선지능 청년 실태와 일경험 지원방안」 연구는 서울시 관내의 경계선지능 청년의 특성과 일경험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일경험에 기반한 경계선지능 청년 당사자와 보호자의 취업 및 고용 욕구조사를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모델 및 일반고용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정책을 발굴을 위해 추진되는 연구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선행연구 및 기 조사된 자료를 분석한 내용과 국내 일경험 관련 정책 및 제도, 정부·지자체·민간에서 추진되고 있는 경계선지능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국내외 지원사례 분석내용을 보고하였다. 그리고 현재까지 진행된 경계선지능 청년 일경험에 기반한 취업 및 고용 욕구 당사자 인터뷰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공유하였다.

밈센터 이교봉 센터장은 인터뷰에 참여할 청년 발굴이 쉽지 않음에도 자치구별, 일경험 분류 등 센터의 요청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하기 위해 애쓰는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였으며, 앞으로 남은 과업 또한 잘 추진하여 실효성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4월 11일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추진 중인 이번 연구는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며, 최종보고서는 연구종료 후 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구성은 [1부]가족지원의 필요성, 가족의 역할과 지지체계의 중요성(김희은 교수/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2부]정서 및 사회성의 특성과 역량강화를 위한 양육 방안(장세영 연구원/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3부]인지학습 특성, 인지 역량 지원방안(김동일 교수/서울대학교 교육학과)을 주제로 초·중 학령기 발달단계에 따른 특성과 경계선지능의 특성을 함께 다루면서 다양한 양육 방법과 실질적인 자녀 지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교육 외에도 밈센터 부모모임(북극성)의 임원진들이 특별부스를 운영하여 부모자조모임을 소개하고 선배부모로서의 상담을 나누기도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경계선지능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는 강의가 진행되는 내내 높은 집중력과 큰 관심을 보였고 적극적인 질의응답, 부모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높은 집중도와 만족도를 보이며 마무리되었다.

교육 결과 부모들의 반응은 ‘경계선지능에 대한 인식과 이해, 생애주기와 도움방법 등을 정리할 수 있었다.’, ‘부모관계, 환경 지지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남들과는 특별함을 가진 우리 아이를 어떻게 지켜주고 가르쳐야 할지 답답하고 궁금했는데, 강의를 통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방법을 알게 되었다.’, ‘아이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고, 처음이라 어려운 길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있음에 감사했다.’ 라는 소감을 전하였다.

하반기에도 부모들이 꾸준히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만남의 장을 이어가며, 밈센터는 앞으로도 부모님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문의: 자립지원팀장 권소현(T.070-8805-9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