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소식] 6월 네번째 주 (2024-1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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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이야기
「청년 일 역량강화 훈련 및 일경험 시범사업」
1기 일할 준비 & 2기 배울 준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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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년 지원을 위한 「일 역량강화 훈련 및 일경험 시범사업」 1기가 8주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6.11(화) 수료식을 진행하였다.
밈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청년재단 대표 분들의 격려사와 함께 8주간의 교육에 참여한 28명의 청년들의 완주와 성장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28명의 청년들 중 우수하게 교육을 이수한 6명은 제 3과정 인 일경험처의 인턴으로 6.17(월)부터 일하게 되었다. “일은 너무 하고 싶지만 막상 하게 된다니 일경험처에 피해를 주지는 않을지 걱정이에요!”라는 고민부터, 기대되는 점 등을 사전 간담회를 통해 나누고 일경험처에서 청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사전정보 사항 등을 공유하며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까지 인턴 6명 모두 일경험처의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배웠던 내용을 반영하여 자신의 역량을 빛내고 있다.
한편 1차 시범사업 인턴십과 함께 2차 시범사업에 참여한 청년 32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6.18(화)부터 시작하였다. 4주간 진행되는 ‘소양교육’ 과정에서는 자기이해(흥미‧적성탐색, 직업가치관), 직업생활(직업윤리, 경제교육), 직무탐색(직무이해, 진로결정), 진로설계(취업기술, 모의면접)에 대한 기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양교육 이후 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이 배치되어 실효성 높은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1차 시범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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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이야기
서울특별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
경계선지능인 동반자프로그램 참여후기
시간제 동반자 상담사 : 박 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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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센터에서 근무하며 경계선 지능인 청소년들을 만난 경험이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소속감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계선 지능인 청소년들은 학습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기에 이들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계선지능인으로서 청소년 시기에 겪는 불안이나 우울이 발달 단계에 맞는 역할 수행을 방해한다면 부정적인 자기 개념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자기 개념과 자기 가치감은 성인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저는 이러한 간극을 메우고 그들에게 지지받는 경험을 주고 싶어 밈센터의 시간제 동반자 상담사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2회기 동안 청소년과 만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흘렀습니다. 저와 만난 청소년은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소일거리로 보내고 있는 상황이었고, 다양한 활동 경험이 없는 것을 고려하여 한강, 미술관, 박물관 등 다양한 곳을 함께 방문하고 체험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청소년은 참여한 소감을 함께 나누는 자리에서 올해 자퇴를 하여 친구들과 멀어지고 부모님과의 대화도 줄어들어 일상에서 대화를 나눌 일이 적었지만, 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솔직히 12회기 만에 모든 어려움이 해결되거나 낮아진 자존감이 단번에 올라가진 않겠지만, 성장 과정에서 누군가 자신을 진심으로 믿어주고 장점을 봐준 경험은 앞으로의 삶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제게 있었습니다.
청소년과 만나면서 일상생활 관리와 정서 조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가정 및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담을 하면 양육자에게 요청하거나 의견을 물어보고 싶은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런 면담의 의도가 잘못 전달될 수 있고 부모님께서 관심은 많으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부모님과의 소통이 적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환경이 변하지 않으면 청소년이 가지고 있는 문제가 개선될 여지가 줄어드는 것을 볼 때면 벽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는 경계선지능인 청소년 상담에서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반증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사례를 관리해야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우리사회의 사각지대에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계선지능인 청소년들을 위해 가정과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하는 것은 필수적일 것입니다.
서울에만 경계선 지능인이 132만 명, 전국적으로는 700만 명이 존재한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경계선 지능인을 지원하는 기관이 부족하여 타 지역에서도 경계선지능인을 지원하는 센터가 개소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으며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저도 과거 센터에서 근무하며 인근 센터들과 소통한 경험이 있지만, 밈센터만큼 따뜻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곳은 유일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활동을 하고 따뜻한 선생님들이 있는 밈센터가 더 많이 알려져, 많은 경계선지능인 청소년이 진로 탐색, 동아리 활동 등에 참여하고, 같은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과 소통하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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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ㅣ초·중학생 무료심리검사 지원(일상생활적응행척도BIF-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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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ㅣ성인(청년)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적기능 선별 체크리스트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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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ㅣ밈센터 & TBS 경계선지능인 인식개선 캠페인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사회, 경계선지능 청년도 함께 하는 세상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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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mim@stibee.com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22 태성빌딩 4층 403호 / 02) 733-8950 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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