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서는 2024년 서울형 교육복지 전문인력의 연수를 위해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이하 밈센터)에 방문하였다.

병설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지역사회교육전문가들은 경계선지능 학생과 상담, 학습지도, 또래관계증진, 진로탐색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계선지능의 특성 이해와 구체적인 지도방안에 대해 이교봉 센터장과의 질의응답을 이어나갔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서는 경계선지능 학생 및 보호자 지원, 교육지원청 연계 등 향후 밈센터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희망하였다.

이어 6월 26일에는 광주복지협치위원 28명이 밈센터에 방문하였다. 광주복지협치는 새로운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다른 지역의 사회서비스와 관련 기관방문을 통하여 광주지역의 복지서비스 확산과 적용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이다. 광주광역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시행 2021.6.1.) 제정 이후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을 다양한 복지시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는 경계선지능인 욕구 및 실태조사를 진행 예정이다.

앞으로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되고, 민·관 협력 및 통합지원망이 구축되어 경계선지능인의 삶이 개선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편입되어지기를 기대한다. 

이번 가족기능 강화프로그램은 심리상담사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분을 섭외하여 가족의 이해, 가족에게 배우고 싶은 점,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 앞으로 만들고 싶은 가족의 모습이란 주제로 총 4회기 구성하였으며 6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4가족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님들께서는 “청년인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함께 하는 추억을 쌓아서 좋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정보들을 교류하며 다른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 “1달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짧았으며 좀 더 길었으면 한다.”, “서로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2명이 하는 가족프로그램도 좋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하반기에도 밈센터는 부모들과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가족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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