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통합 직무교육과정 「커피랩 4기」 수료식이 밈센터에서 8월 28일(수) 진행되었다.
「커피랩」은 바리스타의 꿈을 키우는 경계선 지능 청년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다. 4기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카페 지원과 고용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직무교육/취업특강/1:1취업 컨설팅❱과정으로 설계되었다.
약 3개월의 기간 동안 청년들은 주 2회 바리스타 교육장에서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4종의 바리스타자격증(커피바리스타1급, 라떼아트, 핸드드립, 아시아스페셜리티 자격증)을 취득하여 실무 역량을 키웠다. 또한 취업 특강을 통해 구직 기술을 갖추고 1기 출신 선배 바리스타 특강을 통해 현장감을 익힐 수 있었다. 약 2달간 청년 1인 에게 4회의 1:1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여 개인별 맞춤 상담(대인관계의 어려움, 면접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커피랩 4기에 참여한 청년 6명 중 3명은 휘카페에 신규 채용되었고 3명의 청년들 역시 이력서를 지원하고, 베이커리 전문 기술을 추가로 익히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의 수고와 성장을 축하하고자 밈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대표 분들의 격려사와 함께 청년들의 완주와 성장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 4기 참여 청년의 소감 및 포부 ]
- 김○○ : 그동안 자신감이 많이 없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 이○○ : 원래는 내성적이었는데, 참여 이후 주변에서 나아졌다는 얘길 많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휘카페 인턴까지 통과하고 채용까지 되었습니다.
- 이○○ : 반장 역할을 하면서 (친구들 간의) 중재 역할도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리더십도 생겼고 친구들이랑 돈독하게 지내면서 일상이 활기차진 것 같아요.
- 이○○ : 계속 배우고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알게 되어 보람을 느꼈습니다.
- 조○○ :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제 인생에 꽃이 피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갈 때 커피랩에서 교육을 받았던 순간이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채○○ : 라떼아트를 하면서 우유로 한 잔으로 멋진 그림을 그려내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었고 다양한 과정이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이번 수료식에는 특별히 부모님도 함께 참석하여
“대학 합격보다 기뻐요!”
“어딜 가든 외지인, 이방인처럼 느껴졌는데 따뜻하게 품어주는 곳을 만나니 건강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는 소감이 더해져 더욱 따뜻한 수료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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