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인 가족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이 시작되었다. 이번 가족 자조모임은 경계선지능인의 가족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상호 조력하는 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첫 번째 모임에는 경계선지능인 가족 40여 명이 참석하여 7개 자조모임으로 운영되었다. 참여자들은 먼저 기본 규칙(그라운드 룰)을 함께 정하고,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을 통해 새로운 참여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루돌프 휘낭시에 만들기 체험 활동에서는 평소 자녀를 돌보느라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참여자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 김OO님은 "선배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민이 정리됐다"며 "자리 마련해주신 밈센터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여자 박OO님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서 더욱 위로받는 시간이었고, 그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이런 자조모임을 만들어서 지원해주는 밈센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가족 자조모임은 12월 3일부터 21일까지 6회기에 걸쳐 체험 활동, 금융교육, 자율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함께하는 시간이 더해질수록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것이다.
첫날의 설렘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이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나누고 이해하며, 더욱 풍성한 자조모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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