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청년재단 3개 기관이 공동 운영한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이하 일경험 시범사업)의 성과공유회가 12월 11일(수)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하여 약 11개월간 진행된 일경험 시범사업의 참여자들의 성장을 공유하는 자리로 준비되어 ▲기념 영상 시청, ▲대표 청년의 감사나눔, ▲토크콘서트, ▲두드림밴드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감사편지를 낭독한 이○○ 청년은 “늘 움츠러 들었던 제게 일어나는 방법과 나아가는 희망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본인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편지를 참여자들과 공유하였다.

이어 토크콘서트에는 경계선지능 청년 2인, 일경험처 대표, 직무지도원이 함께 시범사업의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까지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무지도원 이○○님은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에 비해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고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이 부분을 초석 삼아 청년들의 잠재성을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일경험이 지원되어 하는 점을 제시하였다.

밈센터는 일경험 시범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25년에도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견고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일경험 시범사업 』 은 구직을 희망하는 경계선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1과정_진로컨설팅 ▲2과정_소양/직무 교육  ▲3과정_일경험으로 구성된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1‧2차 시범사업을 통해 총 100명의 청년이 참여하였으며 자신의 적성을 찾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였다.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밈센터)는 지난 11월, 12월 서울시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계선지능인 이해 교육>을 운영하였다.

<찾아가는 경계선지능인 이해 교육>은 올해 처음 진행된 교육사업으로 경계선지능인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에 대한 자치구의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하게 되었다.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교육을 희망하는 자치구의 권역별 또는 자치구별로 대상 기관을 선정하였고, 해당 자치구와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 이루어졌다.

3개 권역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총 10곳의 자치구에서 참여하였고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강의는 밈센터 이교봉 센터장이 센터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경계선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기관의 역할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개인 역량증진과 더불어 경계선지능의 이해도 향상 및 인식 확립,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역사회 내 지원 서비스 체계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밈센터도 경계선지능인이 사회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경계선지능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실현을 위한 평생 동반자로서 늘 함께할 것이다.

[문의] 연구기획팀 T. 070-8805-9049

교육 모습 ②